제주반도체, 지난해 매출 1171억원 기록…창사 이래 최대치
올해 매출 목표 전망치 1519억원, 영업익 150억원
2018-01-08 16:19:36 2018-01-08 16:19:3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인 제주반도체(080220)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117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582억원 대비 2배가 넘는 수준으로 매출 성장률은 101.28%에 달한다.
 
별도 기준 2017년 4분기 매출액 예상치는 3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37%이 증가했고, 직전분기 대비 8.23%이 증가했다.
 
제주반도체는 노키아 몰락의 직격탄을 맞아 800억원대에 달했던 매출액이 2013년에 140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후 5년 동안 제품 및 고객 다변화를 통해 매출액을 8.38배 신장시켜 창사 이래 최대인 1171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제주반도체의 연결 기준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1519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이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통신기기는 물론 가전,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회사의 메모리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수년 간 매출액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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