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올해 사상 최대 이익 경신 전망-신한금투
2018-01-09 09:00:07 2018-01-09 09:00:07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할 거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은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5000억원 수준으로 마무리되는 반면 올해는 1조6500억원의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면서 "설비투자 증가와 정ㅂ의 중소기업 정책 지원이 맞물려 올해 대출 성장률은 8.2%를 기록할 것이고, 순이자마진(NIM)도 기업은행의 경영목표 1.97%를 넘어선 1.99% 이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전분기 일회성 이자이익 소멸로 순이자마진은 소폭 줄어들겠지만, 11~12월 금리 상승으로 12월 마진은 추정 순이자마진 1.94%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작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4.8% 증가한 2660억원으로 전망치 2575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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