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510선에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장 중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은 오후 들어 상승을 이어가며 84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9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1포인트(0.14%) 오른 2516.89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644억원, 외국인이 654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3거래일째 매도세인 개인은 2426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75%)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2.17%), 의약품(2.16%), 기계(1.74%), 유통업(1.58%) 등도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1.42%)가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고, 비금속광물(-0.95%), 전기가스업(-0.46%), 제조업(-0.33%) 등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4포인트(0.41%) 오른 842.9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등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842선에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2136억원, 외국인이 668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2556억원을 팔고 있다.
셀트리온(068270)(5.29%)이 시가총액 순위에서 현대차를 제친 이후에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4.49%),
파라다이스(034230)(1.68%),
포스코켐텍(003670)(0.88%) 등도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0.04%) 오른 1066.40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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