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 알고먹자)어린이 약물, 나이보다는 몸무게 우선고려
성인 관리·감독 아래서만 투약…토할 경우 반복 투여 금물
2018-01-24 06:00:00 2018-01-24 06:00:00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의약품 부작용이란 '정상적인 용량에 따라 의약품을 투여할 경우 발생하는 모든 의도되지 않은 효과'를 의미한다. 특히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경우 약물 부작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에게 알맞는 약물의 복용량은 일반적으로 나이보다는 몸무게를 우선 고려해야한다. 아이가 특정 음식이나 약물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의사나 약사에게 진료 및 투약 전 사실을 반드시 알려야한다. 또 아이에게 약이 사탕이라고 말해 투여하는 경우, 과다복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혼동되는 정보를 주지 말고 어른의 지시 아래서만 복용하도록 주의해야한다.
 
약물복용을 관리하는 어른은 아이의 약물 복용량과 복용 간격, 특이사항 등을 숙지해야 하며, 아이가 약물을 토하는 경우 반복 투약하지 말고 의사나 약사에게 연락해야한다. 만약, 약물 복용 중 기관지 천명이나 호흡곤란, 연하곤란(음식이나 물을 삼키기 힘든 상태)이 나타나면 119를 부르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아이를 데려가야 한다. (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어린에게 알맞는 약물 복용량은 일반적으로 나이보다는 몸무게를 우선 고려해야한다. 사진=뉴시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