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롯데면세점은 자체 개발한 '탱키패밀리' 캐릭터 수익금과 기부금 등을 모아 약 500만원 상당의 문구류와 생활용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롯데면세점 사회공헌 캐릭터인 '탱키패밀리'를 제작해 사회공헌사업의 목적으로 활용 하고 있다. 중소기업 및 청년기업들에게 탱키패밀리 캐릭터 저작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매출의 3%를 공동으로 기부하는 형태로 사용된다. 이번 어린이 재단에 기증한 물품 구입액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탱키패밀리 제품 판매 누적액 일부와 패밀리페스티벌 팝업스토어 이벤트 참여 기부금과, 롯데면세점 자체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물품 지원에 앞서 24일 서울 무교동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노재승 롯데면세점 커뮤니케이션팀장과 노희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이 진행됐다.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증 물품은 약 500만원 상당의 문구, 완구, 위생, 생활용품 등으로 어린이복지재단인 혜심원과 영락보린원의 아동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사회공헌사업 목적으로 개발된 탱키패밀리 제품 수익금으로 아이들에게 물품을 전달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중소, 청년 기업 등 다양한 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마케팅, 유통 노하우 등을 활용해 중소, 청년 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활성화 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및 청년기업이 제작한 탱키캐릭터 상품의 판로 확장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롯데면세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물품 기증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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