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전 내내 등락을 반복했던 코스닥은 반락 이후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11포인트(0.87%) 오른 2560.11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561.69를 기록하며 작년 11월2일(2561.63) 이후 3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0억원, 2449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5358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1%)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1.78%), 건설업(1.71%), 기계(1.46%), 증권(1.12%)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업(-2.13%)과 은행(-0.86%)은 조정받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70(1.00%) 내린 10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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