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수에 장중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반도체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3포인트(0.95%) 오른 2562.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3일 2557.97 이후 2개월 반만에 최고치를 새로 쓴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46억원, 3018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7019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전자(2.04%)와 기계(2.29%), 종이·목재(2.50%), 건설업(2.14%) 등이 2%대 올랐고 제조업(1.39%)과 운수창고(1.31%), 비금속광물(1.79%), 철강·금속(1.20%)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은 2.32% 떨어졌고 은행과 보험업도 각각 0.94%, 0.34% 밀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60원(1.70%) 내린 1058.6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3년3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4.23포인트(0.95%) 오른 2,562.23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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