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방향성 탐색 전망
2010-02-25 10:23:21 2010-02-25 10:23:21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미국증시.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하루만에 재차 반등했습니다.

 
미 연준은 2008년 12월16일 기존에 1%이던 기준금리를 0~0.25%로 인하하면서 사실상 제로금리에 가까운 금융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2000년 IT버블 붕괴후에도 미 연준은 2000년 5월16일 6.5%이던 기준금리를 2002년 6월엔 1.25%까지 내렸고, 2003년 6월25일엔 1%까지 인하하면서 3년간 5.5%포인트 인하했던 적이 있는데요 당시 연준의 1%대 저금리정책은 2년 6개월간 지속된후 재차 인상됐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의 경우에도 2008년 12월이 출발이니까 단순하게 생각해서 여기에다 2년6개월 경험치 적용하면 적어도 2011년 6월정도면 금리인상이 시작될수 있다고 봅니다.
 
계속해서 국내증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는 기술적으로 상승반전을 시도중인 지수 20일 평균선과 재차 하락중인 5일선 사이의 힘겨루기, 그리고 여전히 볼린져밴드폭 축소과정 진행으로 증시는 일정구간내 힘모으기 과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원달러도 뭐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150선 중심으로 등락이 여전한 모습이죠.
  
업종별로는 어제 미국에선 반도체, 금융, 내구소비재, 산업재가 강세였고, 장마감후 중국증시가 3000선을 회복마감했기때문에 화학, 철강, 조선, 기계, 해운 등 중국관련주가 상대적으로 양호할지 체크해야겠습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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