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새 주말극 시청률 흥행…목표가 '상향'-이베스트투자
2018-02-05 08:40:47 2018-02-05 08:40:5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JTBC에서 새로 시작한 드라마 '미스티'가 높은 시청률로 독보적 화제성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방영을 시작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의 시청률이 닐슨코리아 기준 1화 3.5%, 2화 5.1%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와 독보적 화제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는 JTBC 드라마 첫 주차 시청률 기록 중 역대 2위로 지난해 흥행했던 '품위있는 그녀'와 2014년 '밀회'를 넘어선 수치로, 첫 주차 시청률 1위 '힘쎈여자 도봉순'과는 0.4%포인트 차이다.
 
김 연구원은 이어 "JTBC 드라마가 지난해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미스티'가 결정타가 될 것"이라며 "JTBC 예능에 비해 상대적 열세였던 드라마에서 '미스티'의 방영으로 위상을 공고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JTBC 드라마 중 평균 시청률이 5%를 상회한 작품은 '힘쎈여자 도봉순'(7.6%)과 '품위있는 그녀'(6.6%) 뿐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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