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농협이 '농산물 제값받기'를 위한 사업추진 결의를 다졌다.
5일 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인천 무의도에서 전국 12개 공판장 사장과 부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2018년 농협공판장 CEO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과잉생산 농산물의 판매 확대, 연합조직과 연계 마케팅 강화로 가격지지, 수급 안정사업 협력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 제고 등 '농산물 제값받기'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공판장 CEO로서 역할 정립,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 형성을 위한 외부인사 특별 강연을 청취하고, 공판장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종우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 상무는 "공판장 판로 확대를 통해 우리 농민이 땀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드리는 것이 공판장의 역할"이라며 "농산물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올바른 유통환경을 선도하여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판매유통본부 이종우 상무(첫번째줄 왼쪽에서 5번째)를 비롯한 농협공판장 CEO워크샵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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