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특징주)스마트케어株, 최종사업자 선정 후 급락
2010-02-26 06:00:00 2010-02-26 06:00:0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 스마트케어株, 최종사업자 선정 후 급락
 
스마트케어 관련주가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와 동시에 동반 급락했다.
 
 
비트컴퓨터(032850)(5.61%), 코오롱아이넷(022520)(5.20%)도 5% 이상 하락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자로 LG컨소시엄과 SKT컨소시엄을 공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LG컨소시엄은 LG전자(066570), LG텔레콤(032640), SH제약(스템싸이언스) ,바이오스페이스(041830), 넷블루, 대진정보기술, 대구광역시, 에임메드(메디포스트) 등이 포함돼있다. SK텔레콤컨소시엄은 SK텔레콤(017670), 삼성전자(005930), 삼성생명, 인성정보(033230), 인포피아(036220), 경기·전남·충북 등이다.
 
이들 컨소시엄은 만성질환 관리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단말기를 서비스 대상 가정에 설치하고 단말기와 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스마트케어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의 하락은 한곳만 선정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과 다르게 두곳이 선정된 점과 단기간 주가급등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인성정보, 유비케어, 인포피아 등을 매도했지만 기관은 그중 인포피아를 매수했다.반면 메디포스트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했지만 개인이 대거 차익실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 액면분할효과..대원전선·아남전자 이틀째 '上'
 
약세장에서도 액면분할을 한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대원전선(006340)아남전자(008700) 전날보다 각각 14.94%(745원), 14.88%(535원) 오르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KPX그린케미칼(083420)도 전날보다 1300원(5.31%)오른 2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PX그린케미칼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액면가 5000원인 주식 1주를 액면가 500원짜리 10주로 나누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상한가를 기록한 대원전선과 아남전자는 모두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고 전날 밝혔다.
 
세 종목 모두 거래량은 4~10배 이상 급증했고 주로 개인들의 매수세가 주가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株, 관련 정부 정책 기대감..'강세'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정부의 관련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보령메디앙스(014100), 큐앤에스(052880) 등 저출산 관련주가 상승했다.
 
이날 보령메디앙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큐앤에스는 전날보다 25원(6.58%)오른 405원에 마감됐다.
 
통계청은 전일 '2009년 출생 통계 잠정 결과'를 발표해 지난해 출생아 수가 2008년보다 2만1000명(4.4%) 줄어든 44만5200명으로 2년째 감소세에 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도 2년째 줄어든 1.15명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큐앤에스를 10만5000주이상 사들인 반면 보령메디앙스는 7000주 가량 팔았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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