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효기자] 미국시장이 장중 낙폭을 줄이는데는 성공했지만 투자심리 개선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스마트폰 프리를 만드는 팜의 경우 실적부진이 발표되면서 SEC의 10%이상 하락시 공매도 제한이라는 발표가 무색하게 19%의 급락세를 보인 것이 시장의 심리를 대변하고 있다.
이미 실적악화 예상으로 주가는 고점대비 많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악재가 불거지는 시점, 즉 소문이 뉴스가 되는 시점에서도 반등을 시도하지 못하고 오히려 추가 급락세가 나타는 것은 그만큼 시장이 취약하다는 증거이며 국내 증시 역시 악재 부담을 가지고 있는 종목들의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하겠다.
미국 증시내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종목인 내수, 음식료, 통신장비 이외에 정부정책 수혜주로 홀로직, 익스프레스 스테이츠 등의 정책수혜주가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은 단기적으로라도 국내 증시에 접근 포인트가 정책관련주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다만 급등이후 재료가 노출되는 종목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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