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키우며 2380선을 내줬다. 코스닥 역시 동반 하락세를 기록하며 850선에 머무르고 있다.
5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33포인트(0.93%) 내린 2379.83에 거래되고 있다. 장 내내 낙폭을 키운 지수는 오후 들어 2370선까지 밀렸다. 동반 매도에 나선 기관(-1846억원)과 외국인(-1051억원)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93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조정받고 있다. 증권(-2.05%)이 증시 조정 여파로 가장 많이 하락하고 있고, 은행(-2.08%), 화학(-1.74%), 운수창고(-1.09%), 기계(-0.74%) 등도 조정받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46%), 통신업(0.46%), 비금속광물(0.51%) 등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0원(0.06%) 오른 10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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