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휴톡스주' 3상 본격화
2018-03-06 10:11:09 2018-03-06 10:11:09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휴온스글로벌(084110)은 미간주름 개선제인 보툴리눔톡신 '휴톡스주(HU-014)'의 국내 임상 3상 시험대상자 모집이 최근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휴톡스주는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12월에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국내 유력 대학병원 3곳에서 동시에 임상 시험대상자 모집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당초 예정보다 빠른 2개월만에 모집이 완료됐다. 임상 3상은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세계 시장에서 보툴리눔톡신의 높은 경쟁력과 미래 가치에 주안점을 두고, 자사 연구소에서 3년간의 연구를 통해 뛰어난 발효 생산성 기술과 고순도의 정제 기술을 적용한 'ATCC3502 균주'를 사용한 휴톡스주를 개발했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휴톡스주의 시험대상자 모집이 완료돼 임상 3상의 조기 완료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며 "내년 국내 시장 조기 진입과 아울러, 해외 시장 수출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돼 제2공장이 준공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휴톡스주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2019년 국내 출시를 위해 원활한 국내 공급 물량을 확보 하고 향후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수출을 겨냥해 제 1공장(100만 바이알) 대비 생산력을 5배 이상 확대한 EU/US GMP 수준의 휴톡스 제2공장(500만 바이알)을 건설 중에 있다.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신규 공장 증설 후 연간 약 600만 바이알의 휴톡스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사진제공=휴온스글로벌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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