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요금 사용 수준에 따라 대중 교통비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요금상품이 출시됐다.
KTF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오는 3일부터 매월 사용한 이동통신 요금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교통요금에서 할인해주는 `SHOW 교통할인 요금`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SHOW 교통할인 요금’에 가입한 KTF 고객들은 매월 사용한 통신요금에 따라 교통이용 건당 최소 50원에서 최대 6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기본료는 1만 3000원이며 3세대 서비스 쇼(SHOW)와 2세대 고객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요금제에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신한카드로 통신료 자동이체를 하고, 교통 기능이 포함된 ‘신한 KTF A1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KTF측은 “제휴 카드인 ‘신한 KTF A1카드’로 통신료를 자동이체 하는 경우 통신료 30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본료가 1만원이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KTF는 서울, 경기, 대전, 광주 지역 등 후불교통카드 가능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지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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