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모델로 방탄소년단
2018-04-03 17:51:54 2018-04-03 17:51:57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전자가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G7의 광고모델로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발탁했다. 방탄소년단의 개성과 접목해 LG전자 스마트폰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3일 방탄소년단과 스마트폰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부터 광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방탄소년단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주요 시장인 미국과 한국은 물론 유럽, 중남미 등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월드 스타다. 뮤지션으로서 본질에 충실한 탁월한 음악성과 퍼포먼스, 그리고 팬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 등이 LG전자의 스마트폰 전략과 부합되면서 새로운 광고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영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꾸준한 노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거듭난 방탄소년단과 함께 높은 완성도와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갖춘 LG전자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늦어도 다음달 초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7을 공개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G7은 전면 디스플레이는 상하좌우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면서 기기 상단에는 M자형 노치(Notch) 디자인이 적용되며, 후면에는 전작과 달리 세로 배열로 바뀐 듀얼 카메라가 자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Q렌즈·Q보이스 등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버튼도 새로 추가하고 카메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3일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스마트폰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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