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지난해 보수 25억2500만원
2018-04-02 18:44:36 2018-04-02 18:44:43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25억2500만원을 받았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LG전자
 
2일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해 기본급과 역할급 등을 포함한 급여 15억9200만원, 상여금 9억33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도의 14억1800만원에서 78% 증가했다.
 
LG전자는 "H&A사업본부 매출이 2015년 16조5000억원에서 2016년 17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시그니처 출시를 통한 프리미엄 제품력 강화와 육성사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필요역량 확보 등을 고려했다"고 상여금 지급 이유를 밝혔다.
 
정도현 대표이사 사장은 15억5500만원을 받았다. LG전자는 "재무책임자로서 현금흐름 개선과 안정적 유동성 관리, 사업지원 체계 고도화 추진 등 전사 재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