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신영증권은 5일 "
모두투어(080160)의 실적이 빠른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72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2월 출국자는 13만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4% 증가한 것"이라며 "매출액 역시 전년동기비 93.2% 증가한 18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 "당초 1분기 출국자에 대한 모두투어의 목표는 14만명이었지만, 현재 속도면 18만명도 가능할 것"이라며 "반면 1~2월에 경쟁사인
하나투어(039130) 출국자는 45.9%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 연구원은 "1분기 출국자와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66.8%, 75.8% 증가한 16만명과 229억원이 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상대출국자(모두투어 출국자를 하나투어 출국자로 나눈 값)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10월 상대출국자 52.3%를 시작으로 2월에는 62%로 5개월 연속 상승세"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1월 모두투어의 점유율은 9.5%로 하나투어의 11.4%를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다음달 '대체휴일제 도입 입법화'가 임시국회에서 공론화 된다면 올해 실적은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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