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SK플래닛 11번가는 다음달 5일인 어린이날을 앞두고 총 1000여 종의 상품을 모은 '프리(Pre) 키즈 데이' 프로모션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어린이날 선물 1위 제품인 장난감을 포함해 어린이 패션·화장품, 키즈 식품, 키즈카페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11번가는 어린이날보다 한 달 가량 빠른 지난 2일부터 어린이날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날이 가까워 질수록 장난감 가격이 오르거나 품절되는 현상을 고려해 고객들이 미리 선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1번가는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키즈 패션 제품들에 대해 매일 다른 브랜드의 특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9일에는 해피랜드의 유아의류를, 10일에는 팁토이조이의 유아 신발, 11일에는 타미힐피거 칠드런의 봄·여름 인기상품 등이 판매된다. 이어 삠뽀요, 소폴리니, 폴햄키즈 등도 할인 판매된다. 이 외에도 승용완구, 키즈랜드 이용권, 먹거리 등도 특가에 판매된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1번가의 장난감 카테고리 거래액은 3년전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 온라인몰을 통해 어린이용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져서다. 지난해 장난감의 월별 거래액 비중은 12월이 21%로 가장 높았고 4월(10%), 5월(8%) 순이었다.
대표적인 유아동 제품의 거래액도 지난해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거래액은 3년전인 2015년에 비해 113% 증가했다. 유아동 제품이 4월에 특수를 누리는 카테고리인 셈이다.
송승선 SK플래닛 11번가 MD 영업2그룹장은 "e커머스 내 어린이용품 시장이 커지면서 시장 선점을 위해 한발 앞서 '어린이날 기획전'에 돌입했다"며 "물량과 가격혜택을 앞세워 4,5월 선물시장을 확실히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어린이날보다 한달 빠르게 프리키즈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11번가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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