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12일 스타트업 기업인 포테닛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테닛은 자율주행시스템을 개발하는 전문 벤처기업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건설 또는 광산 현장에서 건설기계들을 무인·자동화하는 기술 확보에 초점을 두고 이를 적용한 솔루션 사업으로 진출을 모색 중이다. 이에 물류·제조 현장에서 시장성이 확인된 무인대차(AMR) 기술 잠재력이 높은 포테닛에 투자를 결정했다. 포테닛은 완전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상용화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하고, 건설기계 외 영역으로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관련된 스타트업에 투자를 확대해 기존 사업 성장과 신사업 개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