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
출연: 이철희 현대증권 팀장
- 코스피는 미국 고용지표 호재로 개장 초 1630선을 넘어섰지만 개인의 매도 물량이 확대되면서 1630선 아래로 밀림. 그러나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가 확대되면서 다시 1630선을 회복하며 마감.
- 다만 120일 이동평균선(1634)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모습. 그리스가 50억유로 규모의 10년만기 국채 발행에 성공한 것과 일본의 단기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상승세에 힘을 보탬.
-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여전한 데다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상승 탄력이 약해지는 모습.
-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와 일본증시 급등, 중국의 적극적 재정정책 지속 소식에 힘입어 장중 1632.54까지 치솟기도 .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약해지면서 16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
-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34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
- 일본 니케이지수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추가적인 금융완화책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2%가 넘는 급등세.
-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이날 오전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목표치가 8% 내외라고 공식 발표.
- 원 총리는 또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비교적 유연한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 내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와 화학, 음식료품 업종 상승세가 두드러짐. 반면 통신업과 은행 보험 업종은 하락세.
-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
대장주 삼성전자가 1.83% 오른 77만5000원에 마감, 포스코와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흐름을 타고 있는 반면 LG전자 등은 내림세를 보임.
대한해운 STX팬오션 현대상선 등 해운주들이 설 이후 발틱운임지수(BDI)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은 수주 호재로 2% 상승 흐름.
금호그룹 관련주인 금호산업 금호석유 금호타이어 등도 대우건설 매각 타결 기대 등으로 급등세를 연출.
대만, 칠레 등 지진 소식이 이어지며 내진 관련주들이 오름세.
- 중국 전인대를 포함해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긍정적인 영향.
- 다음주 쿼드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글로벌 악재들이 진정되고 있어 수급 상황체크해 볼 필요 있어보임..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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