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효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저항선을 돌파하며 꾸준한 강세를 보여준 미국 증시가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감을 보인데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큰 재료가 없었다는 점에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보합권을 보인 가운데 증권, 유선통신업종등이 1%대 상승률을 보였고 철강, 에너지 업종등이 강보합세를 형성했다.
종목별로 투자의견 상향이 있었던 시스코가 4% 가까이 오르며 기술주들의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이끌어 냈다. 이밖에 야후도 투자의견 상향에 반응하며 2%대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달러 약세에도 상품주는 엇갈리는 모습이다.
달러의 약세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인데 철강주는 강세를 이어간 반면 광산주는 혼조세를 보였고 체사피크 등 석탄/에너지 관련종목은 2% 대 하락세를 보였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재료에 따라 종목변동성은 나타나는 모습이었지만 견조한 매물소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여전히 시장은 우상향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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