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신영증권은 "
CJ CGV(079160)의 2월 총관객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17.3% 증가한 1327만명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왕의남자, 괴물 등이 공급돼 가장 호황이었던 2006년 이래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2월 히트작 '아바타' 외에도 한국 영화 '의형제'의 흥행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며 "2월에 한국영화 관객이 외국영화를 32.5%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4일 개봉한 3D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흥행성공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했다"며 "한 작품의 성공여부보다는 3D를 장기적인 트렌드로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외에 CGV의 상해, 우한에 이은 중국시장 출점도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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