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자사의 대표적인 서비스 ‘아바타 서치’를 비회원에게도 확대 적용키로 했다. 구직자들의 입사지원 기회를 넓혀주고, 추천 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딱 맞는 공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검색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로써 사람인 이용자들은 보다 빠르고 스마트하게 취업 준비가 가능하다.
아바타 서치는 취업 포털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해 개인의 행동 패턴 및 정보 검색 양상을 분석, 최적의 맞춤 공고를 추천해주는 서비스이다. 지난 2012년에 첫 선을 보였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업데이트를 거듭하며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는 게 사람인 설명이다.
비회원에게 적용되는 아바타 서치는 로그인하지 않아도, 비회원의 검색 조건 및 검색 키워드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원하는 직종, 지역, 기업형태, 경력 등과 같은 정보 분석이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공고를 추천해준다. 다양한 비회원의 행동 패턴을 미리 예측하고 분석하여, 해당 비회원의 속성을 정의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비회원일지라도 아바타 서치 사용 알림을 켜 두면 맞춤 공고를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다.
사람인은 이번 비회원 대상 아바타 서치 서비스 확대가 입사 준비를 처음 하는 초보 취준생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등에게 취업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람인의 방상욱 이사는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정교한 큐레이션과 추천 서비스로 사람인 이용자를 확대할 계획” 이라며 “구직자와 구인사 모두 사람인의 우수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람인 '아바타 서치' 확대 기념 이벤트 이미지. 사진/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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