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미래에셋대우(006800)가 해외법인 덕분에 1분기에 깜짝실적을 발표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임희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214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00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주요인은 뉴욕 현지법인의 미국 지주회사 현물 출자 과정에서 약 368억원의 법인세 조정 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해외 현지법인에서 세전이익은 3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 348억원을 1개분기만에 벌어들인 셈이다. 뉴욕 현지법인이 지난해 220억원 적자에서 1분기에 21억원으로 흑자전환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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