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은 전국 도처에서 비 소식이 들리면서 낮 온도가 어제보다 내려갈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은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경상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의 경우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내리는 곳이 있다.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점 강수량 현황을 보면 경기 연천 39mm, 파주 25.7mm에 서울 노원구 6.5mm, 강원 철원 28.6mm 등이다. 특히 연천의 경우 오전 5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3도, 인천 22.8도, 수원 23도, 춘천 20도, 강릉 22.4도, 청주 22.9도, 대전 22.9도, 전주 23.9도, 광주 23.7도, 제주 22.9도, 대구 22.8도, 부산 20.4도, 울산 23.1도, 창원 19.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2∼28도로 어제보다 내려가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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