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구본무 회장 별세…LG그룹주, 잠잠·구광모 관련주 급등
2018-05-21 10:18:36 2018-05-21 10:18:3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LG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들의 주가는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21일 오전 9시46분 현재 LG전자(066570)는 전거래일 보다 0.61% 하락한 9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51910)은 1.74% 하락한 33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LG(003550)LG디스플레이(034220)도 각각 0.75%, 0.88% 하락 중이다. 반면 LG생활건강(051900)(0.55%)과 LG유플러스(032640)(0.79%), LG이노텍(011070)(0.39%)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후계자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4세대 승계가 본격화하면서 구 상무 관련주는 급등세다. 깨끗한나라(004540)는 전거래일 보다 23.71% 오른 6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락(002760)은 24.76% 오른 4585원에 거래 중이다.
 
깨끗한나라는 최대주주인 희성전자가 구광모 상무의 친부가 이끄는 희성그룹 계열사다. 보락은 구 상무의 장인이 운영하는 기업이라는 점이 각각 주목을 받으면서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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