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황사 대비 항공기 안전운항 대책 마련
2010-03-10 18:28: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정기자] 국토해양부는 10일 황사에 대비해 특별 안전운항대책을 마련하고, 황사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에는 공항•항행안전시설•항공기의 엔진을 보호하고, 황사발생 시 조종사 편성을 특별관리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의 이번 대책에 따르면, 황사 상황에 따라 항공사가 정밀접근비행 자격 승무원을 배정해 운항할 수 있게 되고, 비행기의 안전 착륙이 힘든 상황에서는 바로 다른 공항으로 회항하거나 상태가 안전해진 다음 재시도해야 한다.
 
또 운항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해, 항공기가 결항하거나 지연될 때의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후속조치도 신속히 해 연계교통편으로 대체공항으로 운항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올해 황사가 예년의 3.6일보다 낮은 빈도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정 기자 kozmic@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