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사 첫번째 '기술분석보고서' 나왔다
한국IR협의회, 매주 목요일 코스닥상장사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2018-05-31 18:57:47 2018-05-31 18:57:4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IR협의회는 코스닥상장법인 4개사에 대한 기술분석보고서 최초 발간을 시작으로 코스닥상장법인 기술분석보고서 사업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한국IR협의회가 발간한 기술분석보고서 대상은 모다이노칩(080420)기가레인(049080), 쎄니트(037760), 에이텍티앤(224110)이다. 지난 4월23일 한국IR협의회가 기술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 NICE평가정보와 기술분석보고서 발간계약을 각각 체결한 이후 최초로 발간됐다.
 
기술분석보고서는 재무분석을 위주로 하는 증권사 분석보고서와는 달리 상장기업의 기술 및 시장현황, 최근 연구개발(R&D)현황, 제품현황, 지식재산권 현황 등을 분석한 자료다.
 
기술분석보고서 발간사업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시장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코스닥상장법인에 대한 투자정보 확충을 위해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후원한다.
 
한국IR협의회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주간단위로 10여건(연간 약 600개)의 코스닥상장사 기술분석보고서를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와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 증권투자정보포털 'SMILE',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SEIBro'를 통해 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IR협의회 관계자는 "코스닥상장법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IR협의회가 발간한 코스닥상장사 모다이노칩 기술분석보고서. 사진/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 캡쳐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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