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외환銀·하이닉스,M&A 본격화..'강세'
11일 외환은행은 4.83% 오른 1만4100원에, 하이닉스는 2.66% 오른 2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외환은행을 148만주를 팔았고, 외국인은 254만주 사들였다.
반면 하이닉스에 대해 기관이 290만주 매수했고, 외국인은 44만주 매도했다.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전날 사내방송을 통해 "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 매각 절차를 시작하겠다는 소식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닉스 채권단은 국내외 6개 증권사를 보유지분 블록세일 매각 공동주간사로 선정했다.
◇ 역시 실적..'上' 또는 '下'
지수가 오를만큼 올랐다는 인식이 퍼지는 가운데 실적이 강력한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기관은 에피밸리를 2만5000주 샀고, 외국인은 1만6000주 팔았다.
전날 장 마감 후 구영테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9억원으로 전년 대비 882.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04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 105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실적 호조를 보인 제일테크노스도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제일테크노스는 지난 4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70억2300만원으로 전년대비 49%가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피밸리는 올해 실적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강세를 보였다.
대선조선이 실적발표를 한 지난 8일 이후 사흘 연속 하한가를 이어갔다. 대선조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고 순손실은 2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성지건설도 지난해 영업실적이 적자로 전환됐다.
◇ 철도株,랠리 지속..대호에이엘'上'
철도 관련주들이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남광토건을 2만6000주, 삼현철강을 2600주 가량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