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만기피로감(?)..개인·기관 '팔자'
2010-03-12 10:25:5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12일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긴축우려로 하락 반전했다. 새벽 거래를 마친 뉴욕증시가 랠리를 이어간데 영향 받아 장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이내 상승분을 반납했다. 
 
여기에 전날 쿼드러플위칭데이에 따른 피로감과 주말을 앞둔 관망세 역시 지지부진한 흐름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모습이다.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03포인트(0.18%) 하락한 1653.5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월 중국의 물가지수 급등이 주말 전인대 기간중 중국 금리정책 변화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시장내에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적으로도 경기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이 상존한 만큼 투자자들 역시 지금 구간대에선 적극적인 매수를 자제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 0.82%, 유통 0.77%, 보험업종 0.66% 등이 상승중인 반면 운수창고, 운수장비, 철강금속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62억원 매수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0억, 240억원의 매도를 기록중이다.
 
시장베이시스 강세로 차익거래는 550억 가량 순유입중이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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