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최익종 대표이사 사장 선임
2010-03-12 17:18: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금호생명은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으로 최익종 전 산업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전북 정읍 출생으로 전북대 경영학과와 미국 워싱턴대학교 경영학석사(MBA)출신으로 1977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싱가폴 지점장, 기업구조실장, 공공투자본부장, 투자금융본부장 부행장을 거쳤다.
 
최 사장은 산업은행에서 30여 년간 LG카드, 대우계열, 현대건설 등 부실기업을 정상기업으로 회생시키는 구조조정업무를 비롯해 국제금융과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 전반적인 금융업무를 수행한 전문가다.
 
최 신임 사장은 오는 15일 오전 9시 금호생명 신문로 본사에서 산은금융그룹 민유성회장을 비롯한 지주사 경영진과 산업은행 경영진, 금호생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최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금호생명이 산업은행의 계열이 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계기로 사명변경과 기업이미지(CI)를 교체할 예정이며 산업은행 관계사의 시너지를 확대해 국내 대표 생명보험사로 성장시킬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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