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신증권은 15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예정된 삼성생명 상장으로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로 28만원을 제시했다. 매수 투자의견도 유지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CJ제일제당의 삼성생명 지분가치는 약 959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분을 보유할 경우 자산재평가로 인한 가치 상승, 매각시에는 이자비용 감소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연구원은 "올해 원·달러 환율이 전년대비 13.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당을 뺀 주요 곡물가 투입원가도 20~30%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 결과 매출총이익율이 31%로 전년비 1.5%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6.2%와 19%씩 증가한 4조778억원, 3117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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