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구글이 중국 사업을 포기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정부도 문제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14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인터넷판)는 미국 구글이 중국 인터넷 검색 사업에서 철수할 확률이 99.9%라고 전망했다.
다만 철수는 혼란 방지를 위해 완만하게 시간을두고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검색 이외의 사업은 중국에서 계속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1월 이후 사이트 해킹 및 사전 검열 문제로 중국 정부와 협의을 벌여왔다.
한편 중국의 원자바오총리는 미국 구글의 철수 문제 등으로 중국에서 외국기업의 사업 환경이 악화되고있다는 지적에 대해 "중국은 매년 많은 외국인이 들어와 있고 중국 기업과 같은 대우를 누릴 수있다"며 대응에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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