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약점보강을 위한 유상증자-한화
2018-07-02 08:59:20 2018-07-02 08:59:2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유상증자 결정으로 그룹의 방향성이 적극적인 콘텐츠 투자임이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퓨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29일 161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는 제작캐파 및 텐트폴투자규모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회사였기에 진행한 결과로, 유상증자 규모가 크다는 사실이 우려로 꼽히고 있으나 이는 제이티콘텐트리 뿐만 아니라 JTBC와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모두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며 "이는 그룹의 전략 및 성장동력이 모두 콘텐츠 쪽에 집중돼있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향후 자본을 활용한 텐트폴 제작, 인수를 통한 제작역량 내재화를 통해 국내 2위 드라마 제작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라며 "콘텐츠 산업변화의 수혜주로 긍정적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