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의 영향으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1포인트(0.39%) 하락한 2301.99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등락 반복 후 오후부터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664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압박했고, 외국인도 434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은 288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76%), 음식료품(-1.60%), 증권(-1.48%), 은행(-1.36%), 유통업(-1.11%) 등이 하락했고, 운수장비(2.08%), 의약품(1.36%), 운수창고업(0.74%), 의료정밀(0.53%), 기계(0.2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2.18포인트(0.26%) 내린 825.71에 마감했다. 기관이 310억원, 외국인이 733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했고, 개인은 1091억원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70원(0.51%) 오른 1129.2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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