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LG화학(051910)은 2분기 실적이 분기로는 처음으로 매출 7조원을 돌파하는 등 호실적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8500원(5.60%) 오른 3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전일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2% 감소한 7033억원을 기록했으나, 매출은 10.5% 늘어난 7조519억원으로 사상 첫 7조원을 돌파했다고 공시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과 전지부문 실적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 상회했다. 전지부문 가이던스 수정으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으며, 화학사업 증설 계획으로 고질적인 기초유분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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