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힘입어 1.9%의 강세를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1.81포인트(0.51%) 오른 2307.07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735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668억원 기관은 141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섬유의복(2.69%)이 가장 크게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종이목재(2.58%), 의약품(2.44%), 의료정밀(1.42%), 증권(1.10%) 순으로 상승 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80%), 통신업(-0.76%), 운수장비(-0.15%), 건설업(-0.1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14.73포인트(1.90%) 높아진 790.2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05억원, 기관이 351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에 영향을 줬다. 반면 개인은 396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0원(0.17%) 높아진 1120.60원에 마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