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00선 안착…코스닥, 1.9% 상승
2018-08-01 16:00:06 2018-08-01 16:00:06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힘입어 1.9%의 강세를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1.81포인트(0.51%) 오른 2307.07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735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668억원 기관은 141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섬유의복(2.69%)이 가장 크게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종이목재(2.58%), 의약품(2.44%), 의료정밀(1.42%), 증권(1.10%) 순으로 상승 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80%), 통신업(-0.76%), 운수장비(-0.15%), 건설업(-0.1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3.31%)이 가장 크게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8%), NAVER(035420)(1.68%), POSCO(005490)(1.21%), 삼성전자(005930)(0.65%) 등도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015760)(-2.85%), SK텔레콤(017670)(-1.40%), SK하이닉스(000660)(-0.81%), 현대차(005380)(-0.77%), 신한지주(055550)(-0.57%)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14.73포인트(1.90%) 높아진 790.2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05억원, 기관이 351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에 영향을 줬다. 반면 개인은 396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신라젠(215600)(11.69%)이 급등세를 시현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7.67%), 에이치엘비(028300)(6.31%), 스튜디오드래곤(253450)(4.44%), 코오롱티슈진(950160)(4.40%)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나노스(151910)(-2.42%)와 카카오M(016170)(-0.55%)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0원(0.17%) 높아진 1120.60원에 마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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