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충남 빼고 오후 소나기…낮 기온 35도 내외
2018-08-08 08:31:00 2018-08-08 08:31:0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도 전국 대부분이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오후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대기 불안정에 의해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을 제외한 전국이 5~50mm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온도는 서울 27.9도, 인천 27.1도, 수원 26.2도, 춘천 26.6도, 강릉 24.7도, 청주 27.5도, 대전 28.2도, 전주 27.6도, 광주 27.4도, 제주 26.9도, 대구 24.2도, 부산 25.2도, 울산 23.2도, 창원 24.9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28∼36도로 분포하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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