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임상섭 산림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12명의 산림병충해 방재 현장방문단이 8일 방북했다.
백태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장방문단은 오전 8시40분쯤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북측 금강산 지역으로 출경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당일 일정으로 북측과 상의해 금강산 지역 내 참관 필요지역을 한두 곳 방문하고 오후 5시30분쯤 입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신임 대표와 면담할 예정이다. 앞서 정 대표가 개성공단 방문 의사를 밝힌데 대해 백 대변인은 “관련 법 절차에 따라 방북신청 요건을 구비하면 그런 것들을 검토해서 관계부처 협의 하에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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