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2분기 영업익 46억원…3489.9% 증가
2018-08-09 10:58:56 2018-08-09 10:58:5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제주반도체(080220)는 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489.88% 늘어난 45억7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2.82%, 93.94% 증가한 386억2800만원, 40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확대에 따라 제말토(Gemalto) 등 글로벌 IoT 벤더들의 소용량 메모리 제품에 대한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며 "회사의 매출과 이익도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추세라면 올해 예상 실적으로 공시한 매출액 1519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이상의 실적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반도체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95억원으로 2년 만에 3배 이상 규모로 증가했고,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반도체 실적 성장 추이. 그래프/제주반도체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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