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열대야 없는 이틀…동해안 낮 기온 30도 미만
2018-08-17 18:04:32 2018-08-17 18:04:32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은 무더위가 다소 주춤하고 열대야도 없을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은 중국 북동 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이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일요일까지는 상층의 한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의 상승이 저지돼 폭염은 다소 주춤하겠고, 열대야도 해소되겠다. 다만 서쪽 지방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내일 낮 온도는 서울 33도, 광주 35도까지 올라서 덥겠지만 동해안 일부는 30도를 밑돌겠다.
 
일요일에도 서울 최고 기온은 33도로 유지되겠으며, 최저 온도는 24도로 열대야 요건에 미치지 못하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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