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018 여행박람회 개최…'모두의 선택' 캐나다 선정
31일부터 3일 동안 코엑스서 열려
2018-08-27 15:12:23 2018-08-27 15:12:2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모두투어는 오는 31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여행박람회의 캐치프레이즈는 '세상의 모든 여행'으로, 전 세계 56개국에서 모인 관광청, 호텔, 항공사 등 여행산업 유관업체들이 저마다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이번 여행박람회 부스는 중국관, 한국관, 일본관, 남태평양관, 미주관, 동남아관, 유럽관, 테마관 등으로 꾸며진다.
 
지역별 베스트셀러 상품을 포함한 전 세계 여행상품을 다양한 특전과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지역별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와인, 초콜릿, 화과자, 과일바구니, 마사지 등 추가서비스가 제공되는 상품 특전도 있다. 카드 청구할인, 무이자할부 등으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신세계, 두타, 시티면세점 쿠폰을 제공해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모두투어 측은 말했다. 전시관별로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여행상품권, 항공권, 숙박권 등의 경품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더욱 생동감 있는 지구촌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세계적 명성의 런던 웨스트 엔드 뮤지컬 갈라쇼를 비롯해 터키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터키 밸리댄스, 매년 박람회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푸켓 사이먼쇼, 남태평양 괌 원주민이 직접 전통 춤과 음악을 선보이는 차모르 공연 등 각국을 대표하는 현장감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가수 임성현이 자신의 여행 경험과 에피소드를 기고한 책을 소개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특정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관람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올해의 여행지 '모두의 선택'에는 캐나다가 선정됐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퀘벡 지역이 유명해지면서 캐나다 여행수요가 늘었다는 게 모두투어의 설명이다. 박람회 기간 중 '항공권을 잡아라!' 이벤트로 매일 현장 추첨으로 벤쿠버, 토론토, 항공권을 제공하며 '쇼타임 캐나다!'에서는 캐나다의 다양한 여행지를 영상, 프리젠테이션으로 소개한다. 퀴즈이벤트도 마련됐다. 또한 캐나다의 국민 스포츠, 컬링을 소재로 스톤을 단풍잎 모양의 하우스에 넣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모두투어는 눈으로 덮인 로키산맥과 세계 3대 폭포라 불리는 나이아가라 등 대자연과 동화 속 그림을 연상케 하는 아기자기한 도시들로 여행지의 로망으로 불리는 캐나다는 올해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의 메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라로 소개했다.
 
지난해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는 370여개 부스가 운영됐고, 7만4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는 390여개 부스, 관람객 7만6000여명이 예상된다고 모두투어 측은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여행박람회로 80억원의 매출을 올린 모두투어는 지난해 3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판매되는 여행 상품 중 패키지여행이 90%를 차지하며,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여행박람회는 매년 상품판매의 목적보다는 관람객이 스스로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모두의 선택'으로 선정된 캐나다. 사진=모두투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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