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 타당성 조사 중간 결과 내일 발표
2018-09-10 16:23:38 2018-09-10 16:23:47
[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과 관련한 타당성 조사 중간결과가 내일 발표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10시 30분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타당성 재조사 연구진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은 중간보고회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적정성에 대한 중간 연구결과를 설명하고, 자문위원, 전문가, 주민 등 지역사회 참석자들로 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객관적인 자료에 따른 전문적 분석과 전문가의견, 해외 사례 등을 종합해 이전 사전타당성 조사내용을 검토 중이다.
 
제주 제2공항 입지로 선정된 제주시 성산읍. 사진/뉴시스
 
국토부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에서는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한 적정성, 입지선정 과정의 오류여부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후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연구과정에 적극 검토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15년 제주 제2공항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성산읍을 예정부지로 결정했다. 하지만 제2공항 반대 단체와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타당성에 대해 재조사 진행을 결정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