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정부가 4대강 사업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8분 현재 건축자재 도매업 및 레미콘 제조업체인
홈센타(06056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4150원을 기록 중이며,
삼목정공(018310)은 전일대비 740원(13.86%) 급등한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제10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환경과 경제를 조화시키는 녹색성장 패러다임이 필요한데 물관리 문제가 녹색성장의 핵심적 요소"라며 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4대강 살리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환경과 경제는 상호대립된 관계로 인식돼 왔지만 에너지 부족이나 환경문제로 인해 더 이상 대립이 아닌 조화와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며 "세계 5번째 원유 수입국이자 10위 에너지 소비 국가인 우리가 과소비를 낮추고 에너지 저소비 사회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