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삼성증권은 21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대형 IB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장효선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이 부동산금융 전문사에서 탈피해, 포트폴리오에서 인수금융 등 IB 역할을 강화하고 해외 포트폴리오 확대,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발행을 통한 트레이딩 캐파(Capa) 구축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양호한 펀더멘털에도 불구, 부동산회사라는 선입견에 따라 과도한 디스카운트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이보다는 대형 IB로의 사업모델 변화라는 구조적인 체질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