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석 연휴 앞두고 2330선 안착
2018-09-21 16:35:50 2018-09-21 16:35:5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며 2330선에 안착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5.72포인트(0.68%) 오른 2339.17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 심리로 지수가 상승했지만, 마이크론이 시간 외로 7% 가까이 급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이 불거지면서 관련주가 하락한 점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1억원, 100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0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15%), 비금속광물(3.03%), 보험(3.02%) 등이 3%대 상승세를 기록했고 통신업(-1.005), 운수장비(-0.35%)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0.32%), 셀트리온(068270)(2.0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POSCO(005490)(2.01%), LG화학(051910)(1.66%), 삼성물산(000830)(1.95%)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3.03%)와 NAVER(035420)(-0.82%)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6.71포인트(0.82%) 오른 827.8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0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6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신라젠(215600)(-0.30%), 바이로메드(084990)(-0.45%), 메디톡스(086900)(-0.73%) 등이 하락했다. 반대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1%), CJ ENM(035760)(1.57%), 에이치엘비(028300)(1.12%), 포스코켐텍(003670)(3.47%), 나노스(151910)(3.88%), 스튜디오드래곤(253450)(1.19%), 코오롱티슈진(950160)(3.05%) 등은 줄줄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원 내린 1115.3원에 마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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