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며 2330선에 안착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5.72포인트(0.68%) 오른 2339.17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 심리로 지수가 상승했지만, 마이크론이 시간 외로 7% 가까이 급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이 불거지면서 관련주가 하락한 점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1억원, 100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0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15%), 비금속광물(3.03%), 보험(3.02%) 등이 3%대 상승세를 기록했고 통신업(-1.005), 운수장비(-0.35%)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6.71포인트(0.82%) 오른 827.8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0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633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원 내린 1115.3원에 마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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