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와 관련된 국민의 불편해소,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을 위한 '국민 참여 철도규제 개선제안 공모'를 28일부터 접수한다.
27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의 주제는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사항 ▲철도 관련 국민생활 불편 규제 개선사항 ▲철도 관련 불필요한 규제 개선사항 ▲철도관련 생명·안전·환경 규제 개선사항 등 4가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신청은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철도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1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앞서 철도공단은 계약제도의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김상균 이사장이 직접 철도 전 분야 협력업체와 간담회, '공정경제 활성화 추진단(TF)'을 운영해 총 220개의 건의사항 중 206건을 개선하기도 했다.
도시철도 건설현장을 둘러보는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이종도 철도공단 기획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와 민생 불편 규제에 대한 참신한 제안들을 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 혁신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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