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현대백화점(069960) 무역센터점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뉴욕페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0층 에메랄드홀에서는 3일 동안 뉴욕버스투어를 컨셉으로 문화홀 전체를 뉴욕거리로 단장해 'This is New-York' 파티를 진행한다.
뉴욕거리를 배경으로 마이클코어스, DKNY, 키엘, 바비브라운, 나인웨스트 등 총 10개의 미국 출신 패션브랜드의 역사와 2010년 신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뉴욕관광청은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뉴욕의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뉴욕메리어트 호텔숙박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3일 동안 매일 오후 에메랄드홀 무대에서는 재즈밴드공연(26일), 브로드웨이 뮤지컬 갈라쇼(27일), 팝페라 공연(28일)이 열린다.
파티에 참여한 고객은 공연관람과 함께 각 브랜드별로 제공하는 음료 및 포토서비스, 게임, 메이컵쇼, 미니패션쇼 등을 무료로 즐길수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같은 기간 '뉴욕 디자이너 라이벌전'을 열고 뉴욕 출신 디자이너 브랜드 '엘리타하리'와 2010년 뉴욕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출신 디자이너 브랜드 '앤디앤뎁'의 이월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엘리타하리 블라우스 19만8000원, 원피스 25만4000원, 앤디앤뎁 스커트 25만6000원, 재킷 43만6000원 등이 있다.
이밖에 무역센터점은 뉴욕페어 기간 중 화장품(키엘, 에스티로더 외), 선글라스(캘빈클라인, 코치 외), 여성의류(DKNY, 클럽모나코 외), 먹거리(프레즐, 고메베이글 외) 등 각 상품군별로 미국(뉴욕)에 기반을 둔 브랜드들이 할인 및 사은품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형욱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매기획팀장은 "상품구입 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SHOW' 형태의 행사를 정례적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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