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사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치소 수용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특별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 검사)은 3일 "사법농단 사건 수사를 위해 우 전 수석이 수감된 수용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사법농단과 관련된 전현직 판사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법익침해 전도를 감안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불법사찰 지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9월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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